
XBRL 공시제도의 확대 도입
2023년 기업의 공시제도와 관련한 가장 큰 변화는 ‘XBRL 재무공시의 확대 도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2007년부터 비금융업 상장사의 재무제표 본문에 한정하여 XBRL 재무공시를 의무화하였으나, 관리 및 활용성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금융감독원은 해외투자자들의 정보비대칭 해소 및 정보이용자들의 원활한 재무정보 데이터 활용을 위해 2020년부터 ‘재무공시 선진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추진하였으며, 그 결과 기업의 업종과 규모에 따라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XBRL 재무공시가 확대 도입1)됩니다. 이에 정보생산자이자 공시의 주체인 기업은 공시정보의 오기재 등으로 사업 보고서 정정공시가 발생하지 않도록 XBRL 재무공시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본고에서는 XBRL에 대한 기본 개념과 핵심요소에 대한 간략한 설명과 함께 국내 XBRL 공시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합니다. 1) 금융업을 포함한 사업보고서 공시의무 대상 법인은 2023년도 3분기보고서부터 재무제표 본문의 XBRL 재무공시가 의무화되었고, 비금융업 상장법인은 자산규모에 따라 2023년도 사업보고서부터 재무제표 주석의 XBRL 재무공시가 순차 적용됩니다.
XBRL이란
XBRL의 정의
XBRL은 ‘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의 약자로 기업 재무정보의 효율적인 작성ㆍ유통ㆍ활용을 위하여 1999년 XBRL International이 제정한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기반의 재무보고용 국제 표준 전산언어로 정의됩니다. XBRL은 기존에 사람이 읽기 위해 만들어진 human readable 개념의 ‘문서’를 기계가 읽을 수 있는 machine readable 개념의 ‘데이터’로 변환하는 것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기업들이 XML 구문으로 작성한 데이터만 공유한다고 해서 바로 기업 간 데이터의 분석이 가능해지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 기업들이 XBRL 문서 작성 시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형식을 정의하고 정보를 부여한다면, 한 기업의 시계열 데이터는 분석이 가능할지라도 기업 간의 비교분석은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데이터 활용을 위해서는 표준화가 필수적이며를 붙이게 됩니다. 표준화된 tag를 부여함에 따라 각각의 재무정보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바코드를 붙인 것과 유사한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정보이용자는 손쉽게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표준화된 tag를 부여하기 위해 기업들은 동일한 개념체계를 적용하여야 하고, 동일한 구조로 XBRL 데이터를 작성하여야 합니다. 동일한 개념체계를 적용하기 위해 따라야 하는 표준 분류체계를 ‘택사노미(Taxonomy)’라고 하며, 동일한 구조로 작성을 하기 위해서(특히 주석) 이해해야 하는 개념이 ‘디멘전(Dimension)’ 구조입니다. 이 두 가지 약속은 데이터의 표준화를 가능하게 하는 XBRL의 핵심입니다. 이 두 가지 핵심 요소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본고에서 다루기에는 내용이 방대하므로 간략하게 설명 하고자 하며, 자세한 내용은 관련 도서2)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김현웅ㆍ여준우ㆍ권형준, 『XBRL 비금융업 주석 작성 한 권으로 끝내기』, 조세통람, 2023.
택사노미의 이해
택사노미는 사전적으로 ‘분류체계’를 뜻하는 단어로, XBRL에서의 택사노미 역시 표준화되고 체계적인 분류체계를 의미합니다. 기업들이 동일한 택사노미를 사용하여 XML 구문으로 재무정보를 작성하게 되면 동일한 분류체계에 따라 표준화된 재무정보를 작성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므로 비로소 기업 간의 비교가 가능해지며 이로 인해 데이터 분석의 정확성이 높아집니다. 즉, 택사노미는 정보생산자인 기업들이 지켜야 할 ‘약속’이라 할 수 있으며, 정보생산자들이 이 약속을 정확하게 준수할수록 데이터의 품질과 가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택사노미가 포함하고 있는 정보를 직관적으로 표현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이름, 정의, 계층 등 다양한그림속성과 정보를 결합하여 표준화된 체계를 구성한 것이 바로 택사노미인 것입니다.
위와 같이 택사노미는 다양한 속성 및 정보를 포함하여야 하므로 단순한 하나의 문서가 아닌 스키마(schema) 문서와 다섯 개의 링크베이스(linkbase) 문서로 유기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스키마 문서 : 재무정보를 식별하는 구성요소(Element)를 정의하는 문서로 구성요소(계정과목 등)의 이름, 타입(금액, 문장, 날짜 등), 차변/대변, 기간(특정시점, 일정기간) 등의 다양한 속성을 정의하고 있습니다. 또한 롤타입(Role type)을 통하여 재무정보를 그룹핑하고 링크베이스와의 관계 또한 정의하고 있는 문서입니다.
- Reference linkbase : 스키마 문서의 구성요소에 근거가 되는 회계기준서 및 문단 등을 연결하여 구성 요소가 의미하는 바를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문서입니다.
- Presentation linkbase : 구성요소의 계층적 관계를 정의하는 문서로 재무정보에서 표시하고자 하는 Parent-Child 관계를 표현하는 문서입니다. 예를 들어 재무상태표를 표시하는 경우 Presentation linkbase 문서에서 자산의 하위항목에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이 위치하고, 유동자산의 하위항목으로 매출채권이 위치하도록 관계를 표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Calculation linkbase : 재무정보의 값(fact) 중 금액을 나타내는 항목에 대한 계산검증을 통해 재무정보의 유효성을 검증하기 위한 문서입니다. 예를 들어 자산의 하위항목인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의 합계가 자산의 금액과 일치하는지 여부를 검증할 수 있도록 속성을 부여합니다.
- Label linkbase : 구성요소에 대하여 스키마 문서에서 표준 이름(레이블)을 부여하고 있으나, 정보생산자가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구성요소의 의미를 명확히 하고 정보이용자 또한 효과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요소의 이름을 지정할 때 사용되는 문서입니다. 정보생산자는 표준 이름(레이블) 외에 두 종류의 별칭과 음수로 표시 레이블, 기초와 기말을 의미하는 레이블을 추가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 Definition linkbase : 정보생산자가 구성요소 간의 관계를 정의하는 문서로 해당 관계가 유효하게 설 정되었는지 확인하는 목적으로 작성됩니다.
다차원(Dimension) 구조의 이해
기업이 공시하는 재무제표를 분석해 보면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등과 같이 하나의 값에 하나의 id가 1:1로 태깅이 되는 형태와 유형자산, 종업원급여 주석처럼 행과 열이 존재하여 하나의 값에 복수의 id가 매칭이 되는 형태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 행에 해당하는 id만 정확하게 태깅하면 되므로 기존의 기업이 관리하고 있는 정산표의 CoA(Code of Account) 분류와 유사하여 비교적 XBRL 작성이 쉬운 형태라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 두 가지 이상의 정보를 매칭하여 값에 의미를 부여하여야 하며, 기업별로 공시하는 표의 양식이 상이하므로 XBRL 작성 시에는 이러한 형태의 값을 표준화하는 규칙의 마련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탄생한 것이 다차원(Dimension)구조(이하 ‘디멘전’)입니다. 디멘전 구조는 하나의 값을 세부 항목으로 ‘구분’하여 데이터화하는 방식을 규정하며, 행(lineitems)과 열(member) 아이템을 조합하여 기업이 공시한 정보를 데이터화하게 됩니다. 앞서 설명한 것처럼 XBRL의 핵심은 표준화된 데이터 생산이므로 이를 위해 행과 열에 들어갈 수 있는 택사노미를 사전에 표준 택사노미에서 정의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이 동일한 내용을 각기 다른 양식으로 공시하고 있더라도 XBRL 작성 시에는 표준화된 디멘전 구조를 구성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XBRL의 정의와 핵심요소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으며, 다음으로 국내 XBRL 공시제도의 특징에 대하여 설명하겠습니다.
국내 XBRL 공시제도의 특징
금융감독원 로드맵
금융감독원은 앞서 언급한 것처럼 2020년 3월 ‘재무공시 선진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단계적으로 추진하여 왔습니다.
<출처> 금융감독원 보도자료 및 설명자료 주요 추진 사항으로는 국내 XBRL 공시제도를 개선코자 2020년부터 생태계 구축을 위한 DART택사노미 개발을 3년에 걸쳐 완료하였고, 기업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기 위하여 세계 최초로 XBRL 공시를 위한 공용 XBRL 편집기를 개발하여 배포하였습니다. 또한 유관기관 및 협회, 학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재무공시 선진화 추진 TF’를 발족하여 XBRL 재무공시 단계적 선진화 방안을 확정하였습니다. 비금융업 상장사의 경우 직전 사업연도 별도(개별)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2조 이상, 5천억 이상, 5천억 미만으로 그룹을 나누어 2023년 사업보고서부터 매년 단계적으로 기존의 재무제표 본문과 함께 주석에 대한 XBRL 공시가 도입됩니다. 금융업 및 비상장 사업보고서 대상 기업의 경우 2023년 3분기보고서부터 재무제표 본문에 대한 XBRL 공시가 전면 도입되었으며, 금융업 기업의 주석 XBRL 공시의무화는 2024년 중 시행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를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직전사업연도 기준 별도(개별) 자산이 2조원 이상인 비금융업 상장사는 2023년 사업보고서부터 재무제표의 주석도 XBRL로 작성하여 공시하여야 합니다. 즉, 비금융업 상장사가 2022년 기말의 별도(개별) 자산이 2조원을 초과하였다면 주석 XBRL 제출 대상이 됩니다. 이와 동일하게 2023년 기말 기준 별도(개별) 자산이 5천억원 이상인 비금융업 상장사는 2024년 사업보고서부터 주석 XBRL 제출 대상이 됩니다. 여기서 주의할 사항은 별도(개별) 자산 2조원 이상 비금융업 상장사에 대해서는 2023년도 사업보고서부터 주석에 대한 XBRL 공시제도가 시행된 상황이므로 2023년 기말기준으로 별도(개별) 자산이 2조원을 초과하였다면, 2024년 1분기보고서부터 즉시 주석XBRL 공시의무가 발생하게 됩니다.
감독당국의 기조가 동일하게 유지된다면 2024년 기말 기준으로 자산이 5천억원을 초과하였다면, 2025년 1분기보고서부터 즉시 주석 XBRL 공시의무가 적용될 것입니다. 따라서 회계연도말에 기준이 되는 자산금액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의 경우 사전에 주석 XBRL 공시체계를 구축하여야 합니다. 금융감독원은 회사가 사업보고서 등 제출 시 재무제표를 XBRL 형식으로 첨부하지 않는 경우 정기보고서 공시 위반에 따른 과징금, 과태료 등 공시위반 제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XBRL 편집기
재무제표 본문과 주석에 대하여 XBRL 공시제도를 먼저 도입한 해외의 경우 규제감독기관이 표준 택사노미만을 제공함에 따라 기업들은 상용 XBRL 편집기를 구매하거나 전문업체를 활용하여 XBRL 공시 파일을 작성하고 있습니다. 상용편집기의 경우 XBRL의 구조와 기술에 대하여 완전히 이해하고 있어야 작성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비용 및 인력에 대한 부담이 존재합니다. 금융감독원은 국내 XBRL 공시제도 도입을 검토할 때 이러한 기업의 부담과 함께 한글화된 상용편집기는 존재하지 않는 한계점 등을 고려하여 세계 최초로 공용편집기를 개발하여 배포하였습니다. 현행 공시제도에서는 금융감독원 XBRL 편집기만을 통해 공시파일을 작성하여야 하며, 상용편집기와의 데이터 연동은 불가능합니다. 공용편집기가 직관적으로 재무정보에 대한 XBRL 작성이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나 편집기의 사용법과 기본적인 XBRL 개념에 대한 이해가 충분히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의도하지 않은 공시오류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관련 도서 및 교육 수강 등을 활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금융감독원 XBRL 편집기와 상용편집기의 장단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금융감독원 편집기 | 상용편집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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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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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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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RL 확대 도입에 따른 기대 효과
금융감독원은 기존의 비금융업 상장사의 재무제표 본문에 대하여 한정적으로 적용되었던 XBRL 공시의무가 금융업 기업과 재무제표 주석에 확대 적용됨에 따라 기본적으로 기업의 재무 데이터가 XBRL 체계에 의해 표준화되어 제공되므로 데이터 입수 및 분석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이며,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각 이용주체에 따라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재무정보 이용자
먼저 재무정보의 간편한 입수로 인한 재무분석 비용 절감효과와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영문 재무제표 및 주석의 실시간 공시를 통한 정보의 비대칭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무정보를 활용하여 기업에 대한 평가와 분석을 수행할 때, 기업 간 재무제표 및 주석항목의 비교ㆍ분석을 통한 투자의사결정이 손쉽게 가능해지고 양적 정보와 질적 정보(우발부채, 리스약정 등) 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수 있으므로 기존에 비해 기업에 대한 평가가 질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는 세계 주요국가에 비해 영문공시의 다양성 및 접근성 부족 등이 국내 증시에 대한 저평가(코리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되고 있었던바, XBRL 공시 도입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도 국내 투자자와 동일한 시점에 기업의 재무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어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상장사 등 재무정보 생산자
XBRL 공시 파일 작성을 통해 내용 불일치 자동 검증을 통한 오류의 식별이 가능해지며, 표준체계 활용으로 필수 공시사항의 누락 여부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공시자료의 정확도가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은 공시 오류 발생 가능성의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존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독기관 등
금융감독원 등 규제 감독기관의 경우 XBRL 데이터를 활용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한 고위험군 식별 및 정밀 심사가 가능해지며, AI 등 ICT 기술과 연계한 RegTech3) 및 SupTech4) 역량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3) Regtech - ‘규제(Regulation)’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빅데이터ㆍ클라우드ㆍ머신러닝 등의 신기술을 활용해 복잡한 금융규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각종 규제에 대한 준수를 용이하게 하는 기술을 뜻합니다. 4) Suptech - ‘감독(Supervision)’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최신 기술을 활용해 금융감독 업무를 효율적ㆍ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기법을 의미하며, 빅데이터 통합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금융감독ㆍ검사ㆍ소비자보호ㆍ공시ㆍ조사ㆍ감리 등에 활용하거나,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해 금융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에 해당합니다.
기타 경제주체
금융기관의 경우 재무정보 입수 및 가공에 소요되는 시간ㆍ비용이 절감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질적 정보를 활용한 정밀한 신용평가 모형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XBRL 데이터의 생산 및 활용을 위한 다양한 분야의 신규사업 및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맺음말
세계화와 정보화의 물결 속에서 재무정보를 효율적ㆍ효과적으로 데이터화 할 수 있는 XBRL 공시제도의 확대 도입은 거스를 수 없는 흐름이 되었으며, 이 안에서 기업은 데이터 이용자이자 동시에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XBRL 데이터의 활용에 따른 효익을 높이기 위해서는 데이터 생산자인 기업들이 XBRL 원칙에 부합하는 양질의 데이터를 생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제도가 정착된 이후에는 규제당국도 기업이 XBRL과 관련한 공시원칙을 준수하지 않았을 경우 다양한 페널티를 부과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보생산자로서의 기업은 XBRL 재무공시를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며, 정보이용자들은 XBRL 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기본적인 지식을 갖추어야 할 것입니다. 본고를 통해서 독자들의 국내 XBRL 공시제도의 확대 도입에 따른 영향과 XBRL 기본 개념의 이해에 도움이 되었기를 기대하며, 기업 실무자의 경우 관련 도서 등을 통한 추가적인 관련 지식의 습득으로 XBRL 재무공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