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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챔피언 육성 프로그램
독자적 기술력을 갖추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시장을 기반으로 하는 중소기업을 향후 글로벌 중견기업으로 키우고자 한국수출입은행이 지난 2009년부터 도입한 사업.
히든챔피언
숨은 강소기업. 세계 시장점유율이 1~3위면서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말한다. 독일 경영학자 헤르만 지몬(Hermann Simon)이 내놓아 유명해졌다. 히든챔피언 기업의 선정조건은 ▲세계시장에서 1~3위를 차지하거나 대륙에서 1위를 차지 ▲매출액은 40억달러 이하 ▲대중에게 알려져 있지 않은 기업 등 3가지다.히든챔피언의 목표는 세계시장에서 1등이 되고 이를 유지하는 것이다. 히든챔피언 기업의 공통된 특성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한 분야의 전문가로 시장을 좁게 정의하고 있으며 세계화에 공을 들인다. 또 아웃소싱을 하되 연구개발(R&D) 등 핵심역량은 직접 수행한다. 고객 친밀성이 높아 VIP 고객들과 밀접한 관계를 구축하고, 기업문화는 직원에게 일체감과 동기를 부여하는 문화이며 경영자는 기본가치를 중시하고 장기 재직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정부는 중소기업보다는 크지만 대기업에는 미치지 못하는 중간 크기의 기업들을 중견기업으로 법제화해 이들이 글로벌 시장을 누비는 히든 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금융 및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희토류 (Rare Earth Metals)
주기율표의 17개 화학 원소의 통칭으로, 스칸듐(Sc)과 이트륨(Y), 그리고 란타넘(La)부터 루테튬(Lu)까지의 란타넘족 15개 원소를 말한다. 희귀광물의 한 종류로, 화학적으로 안정되면서도 열을 잘 전달하는 성질이 있어 삼파장 전구, LCD 연마광택제, 가전제품 모터자석, 광학렌즈, 전기차 배터리 합금 등의 제품을 생산할 때 쓰인다.
희망키움통장
일하는 수급자가구와 비수급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돕기 위한 자금. 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취업해서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을 버는 경우, 월 30만원 가량을 희망키움통장에 적립해주기로 했다. 일정 기준 이상의 소득을 올릴 것을 전제함으로써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들이 정부의 저소득자에 대한 지원에 안주하려는 경향을 없애고 근로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키움통장은 기초생활 수급자를 벗어나는 조건으로 적립되는 금액이므로 2~3년내 기초생활 수급자 신분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적립액은 지급되지 않고 국고로 환수된다.
흑자도산
일반적으로 기업의 도산은 경영 부진으로 적자가 과도하게 발생할 때 일어난다. 도산의 원인으로는 원자재 값과 근로자의 임금 상승으로 인한 수익 감소, 잘못된 경기예측으로 인한 투자 실패, 대기업의 부도 여파, 자금회수의 어려움 등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일반적인 기업의 도산과는 달리, 흑자도산(insolvency)은 얼핏 보기에는 기업의 재무제표에 이상이 없어 보이지만 어떤 이유로 인해 자금의 흐름이 어려워져 부도가 나 도산하는 경우를 말한다. 다시 말해 장부상으로는 흑자일지라도 현재 융통할 수 있는 자금이 부족해 은행에 돌아오는 어음을 결제하지 못하면 부도를 맞을 수도 있다. 경기침체로 거래 기업이 도산하여 자금을 회수하지 못하거나 자금의 흐름이 나빠져 도산하는 경우가 흑자도산에 해당한다. 최근 통화옵션 상품인 ‘키코(KIKO)’ 사태로 인해 흑자도산한 기업들이 발생하였다. 중소기업이 흑자도산 위기에 빠진 경우 대기업의 지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을 정상화할 수 있다.
휴면보험금
보험에 가입했지만 보험료 납입을 중지했거나 연체하여 보험계약 효력이 상실되었거나 혹은 보험계약자가 보험계약 만기가 상당 기간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보험료를 찾아가지 않아 보험회사가 보관하고 있는 보험계약의 환급금을 말한다. 휴면보험금은 보험회사가 보관하고 있으나, 2년 이내에 보험계약자가 지급을 요청하면 되찾을 수 있다. 휴면보험금으로 분류된 계약은 이자가 발생하지 않는 만큼 고객 입장에서는 하루라도 빨리 찾아가는 것이 더 이득이다. 휴면보험금의 발생을 막기 위해 보험회사들은 보험계약의 종료 수개월전 안내장과 문자메시지를 통해 보험금을 찾아가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휴면보험금 찾아가기’ 등의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휴면계좌
은행, 증권사, 보험회사 등에서 만들어진 계좌 중 잔액은 남아있으나 거래가 끊긴지 오래된 계좌를 말하며, 고객이 찾아가지 않아 휴면계좌에 남아있는 잔고를 ‘휴면예금’이라고 한다. 은행권에서는 보통 거래가 끊긴지 10년 이상이 경과된 계좌, 예금액이 1만원 미만인 계좌 중 1년 이상 거래가 끊긴 계좌, 예금액이 1~5만원 미만인 계좌 중 2년 이상 거래가 끊긴 계좌, 예금액이 5~10만원 미만인 계좌 중 3년 이상 거래가 끊긴 계좌를 ‘휴면계좌’라고 한다. 보험권에서는 보험가입자가 보험료를 제때 납입하지 않아 효력상실된 보험 계약 중 보험가입자가 해약환급금을 찾아가지 않은 미지급액을 말한다. 증권업에서는 잔고가 10만원 미만인 계좌 중 6개월 이상 주식 매매가 이루어지지 않았거나 잔고를 찾아가지 않는 계좌를 말한다. 휴면계좌에 예치되어 있는 휴면예금은 해당 금융기관을 방문해 통장, 도장, 실명확인증표를 제시한 후 찾을 수 있다.
휴먼뉴딜
인적자원 투자를 통해 위기에 대한 대항력을 키우고 우리 사회의 성장 잠재력을 높여 미래 중산층을 두텁게 하는 정책이다. 위기에 대한 사전예방식 접근과 근로를 통한 재도약을 통해 가계안정과 개인의 행복추구권을 보장한다. 정부는 세계적으로 중산층이 붕괴 위험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중산층을 키우는 나라야 말로 경제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위기 이후 재도약할 수 있는 유리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판단하에 중산층에 대한 대책을 휴먼뉴딜 정책 기조하에 본격적으로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휴먼뉴딜』의 3대 핵심 정책방향을 ①중산층 탈락방지, ②중산층으로의 진입 촉진, ③미래 중산층 육성으로 나누어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휘들옷 (Whidrott)
휘몰아치는 들판에 부는 시원한 바람 같은 옷'이란 뜻으로, 쿨비즈(CoolBiz) 패션에 상응하는 우리말 합성어이다. 지식경제부가 후원하고 한국패션협회 등이 공동 개발한 하절기 에너지 절약형 패션의류다. 휘들옷은 천연펄프와 마혼방 등 시원한 소재로 제작돼 통풍성과 냉감성이 우수하면서도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정부는 휘들옷을 입으면 체감 온도를 평균 2~3℃ 낮춰 에너지 절약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며 일반 기업에서도 휘들옷 착용을 생활화해 달라고 당부하고 있다.
후행지수 (LCI)
현재의 경기변동을 사후에 확인하기 위해 작성하는 지표. ①기계류 수입액 ②생산자제품 재고지수 ③도시가계 소비지출 ④회사채 유통수익률 ⑤비농가 실업률 ⑥근로자수 등의 지표들로 구성된다. 후행지수는 통계청에서 매월 작성하고 발표한다.
후순위채권
발행기업의 파산시 다른 일반채권ㆍ예금채권 등 선순위채권자(Unsubordinated Creditor)에 대한 원리금을 전액 지급한 후에야 원리금 지급이 가능한 채권을 말한다. 보통주나 우선주 등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주주보다는 변제순위가 앞선다. 변제순위가 낮은 대신 선순위채권에 비해 금리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후순위채권은 지급순위가 주주의 순위에 근접하기 때문에 일정 요건을 갖출 경우 은행들이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산정할 때 부채가 아닌 보완자본으로 인정받는다. 이에 따라 최근 은행의 후순위채권 발행이 크게 늘었다. 통상 은행은 자본을 늘리기 위하여 유상증자를 실시하지만, 재무구조가 부실한 금융회사는 증자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을 구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자율이 높은 장점을 이용해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방편으로 후순위채권을 발행하기도 한다. 후순위채권 중 만기가 5년 이상 되는 채권은 100% 보완자본으로 인정되나, 잔존만기가 5년 이내가 될 경우 발행채권의 20%씩을 매년 보완자본에서 제외시켜 5년 후 상환시 보완자본에서 100% 제외되도록 되어 있다. 이 때문에 후순위채권은 보통 5~6년 만기로 발행된다.
후강퉁
중국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제도. 해외 및 홍콩 개인투자자가 홍콩을 통해 중국주식을 매매할 수 있어 증시 유동성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다준다.
효율적 시장 가설 ( )
효율적 시장 가설은 어떤 금융 자산의 가격과 기대 수익률은 이미 공개된 모든 정보를 반영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위험을 부담하지 않고서는 더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주식 시장이나 외환 시장에서 현재의 주가와 환율은 이미 공개된 모든 정보를 반영한 것이기 때문에 향후 주가를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즉, 주식 투자에서 다른 사람보다 더 높은 수익률을 얻는 경우는 위험한 주식에 투자하였지만 운이 좋았거나 불법적으로 내부 정보를 이용했을 경우뿐이다. 효율적 시장 가설은 어떤 변수의 미래 값을 전혀 예측할 수 없다는 의미에서 불규칙 보행 가설이라고도 부른다. 불규칙 보행 가설 또는 임의 보행 가설은 어떤 변수에 대한 예측치는 평균적으로 오늘의 값과 같게 된다는 이론이다.
효율 임금 ( )
근로자의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균형보다 높게 지급하는 임금을 말한다. 균형보다 높은 효율 임금을 지급하면 근로자의 열의를 높이고 이직을 줄일 뿐 아니라 자질이 높은 근로자를 채용할 수 있다. 효율 임금의 성공적 사례로는 포드 자동차 회사가 자주 인용된다. 헨리 포드(Henry Ford)는 1914년에 당시 일당의 두 배가 되는 5달러의 일당을 지급했는데 근로자들의 생산성이 높아져 오히려 생산비는 하락했다.
효용 극대화 문제 (UMP, Utility Maximization Problem)
예산제약 하에서 소비자의 효용을 극대화하는 과정을 수학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개인이 소비하고자 하는 재화들의 조합을 재화묶음(Consumption Bundle)이라고 하자. 예컨대 사과와 배의 재화묶음은(사과1개, 배 1개),(사과 1개, 배 2개),(사과 2개, 배 1개) 등으로 다양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효용함수(Utility Function)는 재화묶음에 대한 개인의 선호를 표현한 함수로, 소비자는 자신의 효용함수가 가장 큰 값을 갖도록 하는 재화묶음을 선택하고자 한다. 한편, 재화를 구매하는데 있어 가격을 지불해야하고 소비자가 사용가능한 예산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예산 제약(Budget Constraint) 하에서 구매 가능한 재화묶음 중 소비자의 효용함수를 극대화하는 점을 찾아야 한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수학적으로 나타낸 것을 효용극대화 문제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