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우리한의원장 김 수 범 박사 지난 월드컵 축구에서 우리국민들은 새로운 것을 보았다.태극전사들의 4강신화, 감독의 지도력, 붉은 악마를 통한 우리민족의 단결력 등에 모두 놀랐다. 전세계의 사람들이 한국을 새롭게 인정하게 되었고 우리의 잠재력을 느끼게 하였다. 요즘의 가장 인기그룹은 월드컵 4강의 주역인 태극전사들이다. 세계적인 축구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싸웠으며 미국과 유럽의 축구강국들을 하나 하나 물리칠때의 통쾌감은 이루 표현할 수 없었다. 우리국민사이에 무언가 풀리지 않고 답답한 국민의 스트레스를 웥드컵의 기간동안에 확 풀어주었다. 그래서 웬만큼의 머리가 아프거나 소화가 안되던 증세들이 어느 사이엔가 없어지고 말았다. 온국민의 화병이나 울증을 다 풀어준 공로도 인정을 해야한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축구에 있어서만큼은 전문가가 되었다. 남성만이 즐기는 축구에서 많은 여성과 아줌마,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 축구펜이 된 것이다. 그래서 다른 연예인과 같이 각각의 선수의 특성을 잘 알게 되었다. 사상체질의 외형적 특성을 알기 위하여 태극전사들을 예를 들어 알아 보고자 한다. 외형을 보는 방법은 먼저 얼굴을 보아서 얼굴의 형, 이목구비의 크기와 모양, 전체적인 체격을 보고, 얼굴에서 느끼는 인상을 가지고 체질을 판단한다. 물론 어려운 점도 있다. 남성들의 경우에는 아직은 큰 문제가 되지 않으나 여성들에 있어서는 화장을 진하게하거나 눈섭을 깍거나 쌍카플수술을 하거나 성형수술을 하는 경우에는 더욱 어렵게 된다. 이러한 모든 것을 염두에 두고 감별을 하여야한다. 이번 월드컵에서 능력을 발휘한 선수들은 소양인 선수들이 많다. 소양인의 얼굴형은 역삼각형이거나 앞뒤의 짱구머리인 경우가 많고 얼굴이 크지 않은 경우가 많다. 첫인상이 날카롭고 급하고 날렵해 보이고 가벼워 보이는 형이다. 이목구비를 보면, 귀는 얇으면서 귀볼이 별로 없고 귀의 윗쪽이 큰 경우가 많고, 눈과 눈썹은 매우 날카로와서 얼굴의 바깥으로 올라가며 날카로운 느낌을 준다. 눈썹이 짙으면서 올라가는 경우와 눈이 가늘면서 양끝이 위로 올라간 경우가 많다. 코는 날카롭고 앞으로 나와 있으며 얼굴의 옆면을 보면 코가 가장 많이 튀어나와 있습니다. 입은 가늘고 입술이 얇은 경우가 특징입니다. 체형을 보면 우리 몸통을 목, 가슴, 허리, 엉덩이로 4등분할 때에 가슴부위가 넓고 엉덩이 부위가 작은 것이 특징입니다. 상체가 발달을 하고 하체가 약하기 때문에 움직임이 매우 빠르고 순발력이 있지만 지구력이 떨어진다. 축구에서는 순반력이 필요하고 빠른 판단을 하며 체력의 소모가 적은 포지션에 알맞다. 빠른 판단력과 빠른 동작으로 결정적으로 골을 넣는 공격수들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 단점이라면 초반에는 잘 하나 후반에는 체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초반에 들어가 짧은 시간에 골을 넣고 나오거나 후반에 투입이 되어 남들이 기운이 빠졌을 때에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 카멜레온이란 별명이 붙은 히딩크감독은 소양인 특성이다. 날카로운 눈매와 눈섭을 가졌으며 빠른 머리회전과 직선적인 표현, 상황에 따른 빠른 전술의 변형이 특징이다. 아마 히딩크감독의 자유분방한 행동, 특유의 어퍼컷 골세러모니, 화가 났을때의 표정 등을 보면 소양인의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태극전사 중에는 외모에서 눈매가 날카롭고 카리스마가 있고 팀을 위하여 사심없이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홍명보선수, 많이 여성팬을 갖고 있으며 기회가 오면 빠른 동작과 판단으로 슛으로 연결을 하여 골든 볼을 넣으며 다른 어느 선수보다도 외모에도 관심을 많이 갖고 있는 안정환 선수, 순발력과 판단력으로 자신에게 기회가 오면 언제든지 날카롭게 슛팅을 하는 이천수, 박지성, 송종국 들이 이 소양인의 외모에 속한다. 다음으로 능력을 발휘한 체질은 태음인 체질이다. 얼굴형은 둥글거나 사각형이거나 얼굴이 큰 경우가 많으며 이목구비가 굵고 큼직큼직하다. 얼굴이 서글서글하며 안정감이 있고 믿음직스러워 보이거나 욕심이 많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목구비는 귀는 두텁고 크고 귀볼이나 귀 전체가 두터운 경우가 많고, 눈은 황소눈과 같이 크거나 눈썹은 굵고 부처님의 눈매나 눈섭과 같이 둥근 형이 많다. 코는 주먹초과 같이 둥글고 큼직하며 넓게 퍼지고, 입도 크고 위아래의 입술이 두툼한 형태를 가진 경우가 많다. 체형은 우리 몸통을 목, 가슴, 허리, 엉덩이로 4등분할 때 복부와 허리부위가 굵고 상대적으로 목부위가 가는 편이지만 다른 체질에 비하면 목도 굵은 편이다. 전체적으로는 체력이 강하고 비만한 경우가 많아 행동은 빠르지 않지만 꾸준하고 지구력이 있다. 축구에서는 체력이 요구되는 위치가 적당하다. 전후반에 걸쳐서 계속 뛰면서 지칠줄 모르고 움직이는 선수들이다. 초반에는 체력이 비슷하여 구별이 안되지만 중반이 넘어가면서 자신의 체력이 그대로 유지가 되어 능력을 발휘한다. 태극전사중에는 백전노장을 과시하며 강한 체력과 슈팅으로 하며 믿음직스러운 황선홍선수. 측면에서 강한 돌파를 하며 쉬지않고 움직이는 설기현선수, 끊임없이 움직이며 기회가 되면 대포슛을 쏘는 유상철 선수, 젊고 패기가 있고 강한 체력의 차두리선수, 차분하고 안정적이며 믿음직스러움으로 위기의 골을 막아내어 4강신화의 주역인 이운제선수, 외국의 큰체격의 선수들과 몸싸움을 해도 절대 뒤지지 않고 성취력이 강한 김남일 선수등이 태음인의 외모에 속한다. 소음인의 얼굴형은 작고 아기자기하며 이목구비가 또렷하면서 짜임새가 있으며 계란형이 많아 동양적인 미인이 많다. 남성의 경우에도 여성적이며 순해보이는 꽃미남들에게 나타난다. 전체적으로는 요즘같이 먹을 것이 풍부한 데도 피골이 상접한 경우에도 많다. 귀는 작고 오밀조밀하고 아담하며, 눈은 크지 않으면서 예쁘거나 작은 눈을 가졌고, 코는 작고 약해보이고 코가 놓거나 두툼하지 않으며, 입은 작고 야무져 보이는 특성이 있다. 체형은 우리 몸통을 목, 가슴, 허리, 엉덩이로 4등분할 때에 엉덩이 부위가 크며 가슴이 좋는 편이 많고 소화기능이 약하여 전체적으로 마른 경우도 있다. 체력이 약하여 과격한 운동이나 체력을 소모하는 운동보다는 체력소모가 적고 정확성이 필요한 운동이 좋다. 자신의 체력을 조절하여 효율적으로 소모하며 과로하지 않는 것이 필요하다. 축구에서는 과도한 체력소모가 없으면서 정확성을 요구하는 수비형이나 골키퍼에 잘 어울린다. 축구는 체력을 요하는 운동이므로 소음인이 많지는 않다. 여러 선수의 외모와 성격을 보면 얼굴의 외모에서는 마르면서 꼼꼼하고 정확해 보이는 이을용선수, 체력과 수비가담력이 부족하지만 정확한 패스를 하는 윤정환 선수가 소음인의 외모에 속한다. 태양인은 임상적으로 드물기 때문에 태양인이신 이제마 선생을 외형을 기준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얼굴은 이마가 넓고 눈이 위로 올라가고 날카롭고 귀가 큰 것이 특징이다. 얼굴에서 무언가 강한 의지가 나타나며 선동하고 항상 앞으로 전진하려는 마음이 강하다. 체형은 우리 몸통을 목, 가슴, 허리, 엉덩이로 4등분할 때 목덜미는 굵고 발달하였으며 허리가 가늘고 다리가 약한 것이 특징이다. 상체로 기가 많이 올라가고 하체는 약하기 때문에 오래 걷거나 서 있지 못하고 여성의 경우에는 불임인 경우가 많다. 일반적으로 태양인은 크고 강한 것을 느끼나 실제는 가냘므로 부드러우면서도 무엇인가 힘이 있는 경우이다. 축구에서는 오래 달리고 주된 활동을 발로 하며 강한 슛으로 결정적인 슛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하체가 강해야 한다. 다리가 약한 태양인은 축구선수로써는 선천적으로 부적당하다고 할 수 있다. 가능하다면 육체적으로 움직이는 것 보다 적게 움직이고 팀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잡아주는 사람으로 주장의 역할이나 감독의 역할에 적당하다. 적게 움직이면서 팀전체를 이끌어 주는 홍명보의 역할이나 히딩크 감독의 역할과 같은 지도력등이 태양인의 체질에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