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되었습니다.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이 피치에 의해 AAA에서 AA+로 강등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미국의 부채 부담이 증가하고 금융여건이 악화될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10년여 만에 발생한 미 신용등급 강등 사례로, 미 연방정부 재정적자 한도 증액 문제와 정치권의 갈등이 주요 이유로 언급되었습니다.피치는 어떤 곳인가요?
피치(Pitch)는 스탠더드앤푸어스(S&P), 무디스(Moodys)와 함께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로 꼽히며, 주로 국가, 기업, 금융기관 등의 채무 능력을 평가하는데 전문화된 기관입니다. 피치는 다양한 평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용등급을 부여합니다. 일반적으로 AAA가 가장 높은 등급으로, 신용위험이 낮다는 의미입니다. 그 이하 등급으로는 AA+, AA, AA-, A+, A, A- 등이 있으며, 등급이 낮아질수록 신용위험이 증가합니다. 또한, 피치는 신용등급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 안정적인 전망, 부정적인 전망 등을 제공하여 미래의 신용 상태를 나타냅니다. 피치는 글로벌 경제의 중요한 플레이어 중 하나로 꼽히며, 피치가 발행한 신용평가 정보는 금융시장에서 국채, 회사채, 주식 등을 투자하는데 중요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높은 신용등급은 투자 등급 채권의 수익률을 낮추고 안정적인 투자 수단으로 인식됩니다. 또한, 정부와 기업들은 피치의 평가 결과를 참고하여 채무 관리 및 리스크 관리에 활용합니다.2011년에도 강등된 적이 있어요.
2011년에도 미국의 연방정부 재정적자 한도 증액 문제와 재정절벽이라는 두 가지 주요 요인으로 신용등급이 강등된 적이 있습니다. 2011년 8월 5일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미국의 신용등급을 AAA에서 AA+로 강등하였습니다. 이는 7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의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되는 사태였습니다.신용등급 강등의 영향은?
미국은 세계 경제의 중요한 주역 중 하나로서 글로벌 경제의 안정성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입니다. 따라서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을 증가시키고 금융시장에 대한 불안을 조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한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의 주식시장과 환율 등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고, 미국의 경기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의 변동이나 수출 등에도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 증시가 15% 폭락했던 2011년과는 달리 이번 강등은 어느 정도 예측된 것으로, 그 충격은 조금 덜한 모습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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